전화영어, 화상영어! 레벨테스트에 목숨 걸지 마세요!

2012년02월26일
가끔 레벨테스트 결과 때문에 컴플레인하시는 회원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타사에서는 레벨 4인데, 왜 여긴 레벨 2밖에 안 나오냐고!!!
음... 이런 컴플레인이 생길 때마다 대략 난감합니다.

그분들이 이 글을 보실지 모르지만,
제가 상담원들을 대신해 간단히 몇 마디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동일한 시험을 A라는 회사에서 봤을 때와 B라는 회사에서 봤을 때 
점수에 차이가 난다면 컴플레인 걸 수 있습니다.
같은 시험인데 다른 결과를 받은 것이니까요.

하지만,
저희 레벨테스트는 타사와 같지도 않고,
채점 기준과 점수 부여 기준,
레벨 단계도 다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서, 
저희가 평가하는 영역은 발음, 억양 및 강세, 문법, 어휘, 유창성과 같은 기본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질문에 대한 답변의 연관성, 답변의 일관성, 답변의 완벽성과 같은 답변 내용의 질적인 측면까지 고려하여
총 8개 항목에 대해서 평가하고 있지만, 저희와 평가 기준이 같은 업체는 거의 없습니다. 
레벨테스트 평가 시스템 자체도 저희가 직접 만든 것인데, 이것이 완전히 똑같으면 그게 이상한 것이겠죠? 
또한, 0점부터 5점 사이에서 어느 영역에 어느 정도의 실력일 때 어느 점수를 주는가에 대한 점수 부여 기준도 다릅니다. 
끝으로, 저희는 8단계 레벨(1~8레벨)을 사용하고 있지만, 타사는 레벨 수 자체도 다르기도 하고, 레벨 구조도 다릅니다.
즉, 저희는 점수를 백분위로 환산했을 때 49%에 해당하는 사람도 레벨 3에 해당합니다. 
타사에서는 49% 정도의 점수이면 절반 정도 수준이므로 레벨 4나, 
혹은 더 후하게 준다면 5를 줄지 모르지만, 저희는 기준 자체가 다릅니다.
각 회사의 레벨 수, 레벨 백분위 구조, 평가 기준, 가산점 기준 등은 따지지 않고,
표면적인 레벨 결과만을 가지고 여기가 높니, 저기가 높니를 논하는 건 타당한 비교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죠.

너무 장황하게 설명했네요. 결론은...
다른 시험이니까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 말씀 더 드리자면,
레벨테스트는 점수를 후하게 받아서 기분 좋으라고 치는 시험이 아닙니다.
현재의 수준을 판단하여 알맞은 과정을 추천받기 위해 치는 시험입니다.
즉, 내 부족한 영역을 알고 개선하기 위해 치는 시험입니다.
원어민 수준의 의사전달력과 설득력을 원하지 않고 유창한 회화만 원한다면 
처음부터 실제 수준이 레벨 5~6정도 되시는 분들은 
굳이 전화/화상영어를 수강할 필요가 없는 수준입니다.
레벨 4도 상당한 수준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사보다 결과가 낫다는 이유만으로 
처음 저희를 찾아오신 목적을 잊어버리신다면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부분 수강자 분들은 영어를 잘해서 이곳을 찾진 않습니다.
영어를, 특히 스피킹이 잘 안 되어서 이곳을 찾으시는 것이죠.
스피킹이 잘 안 되어서 매드포스터디를 찾았는데,
첫 레벨테스트 결과가 안 좋아서 불만이다???
뭔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지 않으시나요? 

레벨테스트 결과에 목숨 걸지 마시고,
영어 공부에 목숨 거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Get mad, get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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